이영애 연기대상 시상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이영애가 12년 만에 SBS 연기대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이영애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5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SBS 관계자는 "그가 연말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2003년 MBC '2003 연기대상'에서 사극 '대장금'으로 대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이다"라며 "내년 복귀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대상 시상은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맡는 것이 관례지만, 작년 수상자 전지현이 임신 8개월로 활동을 중단해 이영애가 나서게 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사임당'을 촬영 중인 이영애가 시상자로 나서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사임당'이 방송되기 전 오랜만에 생방송 무대에 서는 이영애를 만나볼 기회"라고 덧붙였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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