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나영석 PD, "이번 30대는 현재를 즐기고 달리는 모습 담고 싶었다"

2015-12-29 15:57:15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현재를 즐기며 달리고 있는 30대의 모습 담고 싶었다"
 
나영석 PD가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서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번 '꽃보다 청춘'은 앞서 20대, 40대를 다룬 후 30대를 다루는 세번째 시리즈다. 이에 세대별로 나누는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나영석 PD는 "이 분들은 아직 결승점을 통과하지 못한 분들"이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20대는 뭣도 모르고 출발선에서 시작했다면, 40대는 어느 정도 성취를 이룬 분들이다"며 "30대는 실력을 쌓아오며 운까지 적용해 현재를 즐기며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영석 PD는 "그런 30대 청춘의 모습을 꺼내고 싶었다"라고 말한 뒤 한숨을 푹 쉬고 "그런데 그런거 전혀 없었다. 그냥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는 한 겨울에 유럽 최북단의 섬나라, '글로벌판 만재도'라 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에 내던져진 여행무식자 4인방의 우왕좌왕 배낭여행기를 그려낸다. 새해 1월 1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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