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박서준 강소라, 남녀 미니시리즈 우수연기상

'MBC 연기대상' 박서준 강소라, 남녀 미니시리즈 우수연기상

｜ 2015-12-30 2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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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박서준, 강소라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박서준, 강소라가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과 '맨도롱 또똣' 강소라에게 돌아갔다.

박서준은 "제가 너무 자주 올라와서 죄송하다"며 울먹였다. 이어 "저도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다. 우선 제 가슴 속에 제 기억 속에 함께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꼭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연기를 접하게 됐다. 처음 시작할 때는 시상식 자리에 제가 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그래서 올해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이런 기회들이 기적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 나름대로의 기적을 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낳아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정말 많은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제주도란 곳에서 4개월 간 촬영을 했다. 제주도 생각보다 먼 곳이었다"며 "좋은 꿈을 꾸게 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2015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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