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서강준 "백인호, 실제 성격과는 정반대"

2015-12-31 19:42:26

서강준, '치즈인더트랩' 백인호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백인호 역을 맡은 가운데 생생한 촬영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서강준은 그동안 선보여 왔던 반듯한 이미지를 벗고 백인호 역을 통해 상남자로 변신할 것을 예고한 상황.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및 티저 영상 속 모습만으로도 서강준표 백인호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이에 서강준은 "실제 성격은 백인호와는 전혀 다르다"며 "원래 지르는 스타일이 아니고 누르기 때문에 소리를 지르거나 무언가를 부수는 건 연기로도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상남자 백인호를 연기하고 있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록 연기였고 굉장히 속이 시원했지만 평소에도 백인호처럼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이 떠나갈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성격과는 180도 다른 백인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탄탄한 대본 분석부터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 등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서강준은 무엇보다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촬영 현장과 감독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서강준은 "반 사전제작 드라마는 처음인데 신기하기도 했고 시간에 쫓기지 않아서 굉장히 좋다"며 현장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 "초반 촬영 때부터 대본이 많이 나와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도 알 수 있고 감독님과 상의도 많이 하게 된다"며 "때문에 제가 놓치고 가는 부분들도 조금 더 많이 끌어낼 수 있는 것 같아서 더욱 탄탄한 촬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과연 서강준이 만들어낼 백인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월 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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