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내 딸 금사월' 백진희와 윤현민이 재결합했다.
10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 (김순옥 극본, 백호민-이재진 연출) 38회에서는 찬빈(윤현민)이 추모 공원에서 사월(백진희)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찬빈과 사월은 지금은 세상을 떠난 금빛보육원 원장을 떠올리며 다시 사랑을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 이어 사월은 찬빈이 내민 손을 잡아 애틋함을 자아냈다.
찬빈은 사월이 도착하자마자 묘를 향해 절을 한 뒤 "아버님. 저 금사월 사랑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동안 마음고생 시킨거 다 잊고 정말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 솔직히 자기 때문에 딸이 좋아하는 남자를 못만나길 바라는 아버지가 세상에 어디있겠느냐. 허락해주시겠죠?"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찬빈의 고백에 사월은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마음 속으로 "원장 아빠. 내가 한 선택 끝까지 후회 없도록 하늘에서 지켜봐달라"라고 빌며 강찬빈과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한편, 만후(손창민)는 득예(전인화)에게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은 이가 바로 당신이냐고 소리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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