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됐다.
12일 국민안전처는 전날 전북 김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사례가 보고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위기단계를 올렸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오자 초동방역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돼지 700마리 중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며, 이날 중으로 최종 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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