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대본 보던 중 심장이 조여서 이불 속에서 봤다"

2016-01-14 15:46:13

시그널 김혜수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대본을 보던 중 심장이 조여 이불 속에서 봤다"
 
김혜수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 제작 발표회에서 드라마에 참여하게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원래는 드라마를 할 계획이 없었다"라며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에는 너무 재미있게 봐서, 대본이 아닌 시나리오인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혜수는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구성이나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라며 "이 작품은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 대본을 보다가 심장이 조여와서 이불 속에서 들어가서 봤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수가 연기할 차수현은 해영(이제훈)과 함께 장기미제 전담팀에 배치된 베테랑 형사. 수현은 해영을 초짜 경찰로 여기지만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해영의 매력을 통해 신뢰를 갖게 된다.
 
'시그널'은 tvN 개국 10주년을 맞아 2016년을 여는 첫 금토드라마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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