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감독 `전도연, 복합적 캐릭터 표현에 적합한 배우`

'남과 여' 감독 "전도연, 복합적 캐릭터 표현에 적합한 배우"

｜ 2016-01-19 12: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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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이윤기 감독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전도연, 복합적 캐릭터 표현에 적합한 배우다."

영화 '남과 여' 연출을 맡은 이윤기 감독이 여주인공으로 전도연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윤기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남과 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일단 미모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민은 모든 캐릭터가 그렇지만 아주 복합적인 인물"이라며 "이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이 여러분 있지만, 전도연은 단연 독보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감독은 "'멋진 하루'에서 같이 작업했던 기억도 있고,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예전에 같이 작업했던 호흡을 되살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장점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다. 사랑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감정의 파고와 그 안에 내재한 드라마를 따라가,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랑의 감정을 일깨울 예정이다. 오는 2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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