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 눈독 '계약 임박'

2016-01-19 16:55:59


[비에스투데이 김남수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닉 에반스(30, 미국)를 선택했다.
 
19일 두산은 "에반스와 입단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2004년 MLB 뉴욕 메츠에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08년 같은 팀에서 치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77경기에 출장, 타율 0.257(408타수 105안타)에 10홈런 53타점이다. 포지션은 1루수와 외야수 모두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서 139경기에 출장, 타율 0.310에 17홈런 94타점을 거뒀다. 에반스가 기록한 94타점은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에반스는 계약을 마무리한 후, 두산의 호주 시드니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두산은 에반스과 함께 6년째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는 더스틴 니퍼트, 새로 영입한 투수 마이클 보우덴으로 2016시즌 외국인 선수 엔트리를 모두 채웠다.
 
사진=MLB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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