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박진영, 본상 수상 소감에 '쯔위 사태' 간접 언급 "요즘 많이 힘들텐데…"

2016-01-21 01:40:36

골든디스크. 사진-네이버 브이앱

골든디스크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한 박진영이 '쯔위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박진영은 "오늘 상받는 분들 중 제가 나이가 제일 많다. 데뷔한 지 22년 됐다. 아직도 후배들과 무대에 서고,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항상 가슴에 두고 있는 건 팬들이다.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진작 다른 일 했을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소속 연예인들 믿고 따라줘서 감사하다"면서 "내일 트와이스가 골든디스크 신인상 후보에 올랐더라"라며 "오늘은 데뷔한지 3개월이 된 날이다. 요즘 많이 힘들텐데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다. 내일 꼭 상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앞서, 쯔위는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들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중국 내 비난 여론이 확산되면서, 쯔위와 트와이스의 중국 활동이 막혔고, 이에 쯔위는 영상을 통해 "양안(중국 대만) 네티즌에 대해 상처를 드릴 수 있는 점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2016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 당에서 20일, 21일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으로 나 뉘어 시상된다. QTV와 네이버 V앱을 통해 국내 생 중계되고, 중국 현지에서는 최대 동영상 사이트 아 이치이로 생중계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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