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이순재의 내복차림 국민체조로 유쾌하게 첫방송 시작

2016-02-14 01:41:24

그래 그런거야. 사진-SBS '그래 그런거야' 캡처

그래 그런거야

'그래 그런거야'의 첫 방송이자 첫 아침을 이순재가 국민체조로 깨웠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1회에서 유종철(이순재 분)은 내복 바람으로 국민 체조를 선보였다.

짙은 내복 차림의 유종철은 온 몸을 쭉쭉 스트레칭하며 체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뒤에서 이불을 덮은 채 아직 잠에 빠져 있는 아내 김숙자(강부자 분)에게 "빨리 일어나"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나 김숙자는 이불만 걷어낼 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이에 유종철은 "죽지 않았으면 일어나. 얼른 일어나"라고 거듭 소리를 쳤다. 

결국 귀찮은 듯 깨어난 김숙자는 보청기를 끼며 퉁퉁 부은 표정을 지으며 아침부터 소란을 피우는 유종철을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노려봤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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