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유진 "컴백, 다시는 못할 줄 알았다. 마지막이라 생각"

2016-02-16 16:05:31

"컴백, 다시는 못할 줄 알았다"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디지털 싱글 '변했어'를 발매하는 가운데 3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지난 3년 동안 컴백을 다시는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컴백을 하게 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 날만을 기다려 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데뷔 싱글 앨범 'Brave Girls : The Difference'로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이후 멤버 은영 서아 예진이 탈퇴하고 3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기존 멤버인 유진 혜란에 더해 새 멤버 민영 유정 은지 하윤 유나를 영입한 브레이브걸스는 7인조로 재편,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하게 됐다.
 
이에 대해 유진은 "이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변했어'는 7인조로 재편한 브레이브 걸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용감한 형제와 일렉트로보이즈 마부스, JS 등의 합작품으로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정오 공개.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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