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식을 앞둔 배우 김정은의 예비 신랑이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김정은 소속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정은의 예비 신랑이 한 차례 이혼하고, 초등학생 딸을 둔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박모씨라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현재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입주해 있는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준수한 외모의 상당한 재력가라고 설명했다.
심 엔터테인먼트는 "예비 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 후 김정은과 3~4년이 지나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의지 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먼저 보도 내용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행복한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결혼은 배우 개인적인 사생활 인만큼 존중해 줘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 "아울러 공인이 아닌 예비 신랑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과 배우로써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3월 28일 미국에서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 및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