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출연진, 경찰대학교 방문한 까닭은?

2016-02-24 09:27:15

3월7일 첫방영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출연진들이 경찰대학교를 방문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협상'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루는 만큼 위기협상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마쳤다고. 촬영팀은 미국 NYPD와 FBI에서 '위기 협상' 과정을 수료한 뒤, 용인 경찰대학교 경찰학과 이종화 교수의 자문을 받아 테러 현장에서의 위기 협상에 대한 내용을 대본에 담아냈다.
 
특히 출연진들은 지난 1월 드라마 첫 촬영 직전 경찰대학교에서 특별 강의를 받았다. 경찰 위기협상팀에서 자문위원으로 활약하는 주성찬 역의 신하균,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관 여명하 역의 조윤희, 서울지방경찰청 특공대장 한지훈 역의 조재윤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위기협상 관리 특강에서는 '위기 협상'에 대한 정의는 물론, 실제 직접 사건 현장에서 진행한 위기협상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배우들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업에 열중했고 중간중간 질문 세례를 쏟아내는 등 무척 흥미로워했다는 후문이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오는 3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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