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세픽쳐스의 단편 영화 '교복입는데이'가 웹드라마로 재탄생됐다.
1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애니 교복입는데이'는 단편영화 형태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 웹드라마.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작사가 만든 첫 번째 웹드라마라는 데 의미가 있다.
만세픽처스(감독 DK김태균)는 지난 1998년과 2007년 단편영화로 제작된 작품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제작지원 사업으로 2015년 실사합성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20대 후반의 실업자인 고등학교 동창 3명이 어느날 나이트클럽에서 주최하는 교복 댄스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고 이후 교복을 입음으로써 유발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을 담았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주역들인 배우 이호경 박혜원 윤호규가 출연해 동창생들의 거침없는 코미디를 연기했다.
'애니 교복입는데이'는 총 4부작으로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교복입는데이' 화면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