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박진희, "이기우, 착한 얼굴과 못된 얼굴 공존해"

2016-03-10 14:51:31

"이기우는 착한 얼굴과 못된 얼굴 공존한다."
 
배우 박진희가 10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에서 이기우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날 박진희는 "'기억' 고사현장이 끝나고 이기우와 했던 이야기가 있다"라며 이기우의 외모의 양면성을 언급했다.
 
박진희는 "이번 작품을 하기 전부터 이기우를 보며 '저 배우는 정말 착한 얼굴이 있는데 못된 얼굴도 공존한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이기우가)착한 연기만 해왔는데 '기억'에서 악역을 맡게돼 딱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기우는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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