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올 연말까지 회사 내부 인력을 10% 가량 확충할 계획이다.
컴투스 박태훈 경영기획실 이사는 11일 진행된 이 회사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말 기준 인력규모는 약 780명으로 개발인력은 전체의 70% 정도"라면서 "연말에는 최소 10% 이상의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플랫폼 전문가 등 고급 엔지니어 개발자들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투스는 대표게임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에 힘 입어 올 1분기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67.9% 확대된 597억82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2% 늘어난 1351억3600만원, 당기순이익은 70.1% 증가한 464억3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컴투스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최대 이익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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