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원정 중에 딸바보임을 입증했다.
15일 방송되는 JTBC '쿡가대표'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원정을 떠난 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메리카 대륙까지 진출한 쿡가대표 팀의 첫 대결 상대는 5대에 걸쳐 와인을 만드는 133년 전통의 와이너리면서, 미국 100대 레스토랑 순위에서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특급 레스토랑이다.
이날 녹화에서 최현석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MC 김성주가 "딸이 셰프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자기 시간이 없고 너무 힘든 직업이다. 가급적이면 못하게 하고 싶다"며 " 특히 주방에는 늑대들이 많아 안심이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그럼 최셰프도 늑대였다는 거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져 최현석을 당혹케 했다는 후문.
이어 펼쳐진 전반전 대결에서는 지난 태국 원정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프렌치 셰프 오세득과 한식 셰프 유현수가 출전한다.
유현수는 "샌프란시스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적 있다"고 밝히며 "나의 20대를 불태운 곳이다. 그 경험을 살려 캘리포니아와 프렌치 그리고 뉴욕 등을 합친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쿡가대표'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JTBC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yunhee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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