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치트키' 김흥국이 SBS '런닝맨'에 등장한다.
26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축구 특별 심판으로 활약한다.
최근 녹화에서 예능 축구팀 멤버로 이경규, 이정진, 김준현, 조세호, 김동현, 유재환, 이수민 등이 출연한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은 평소 축구 사랑으로 유명한 김흥국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했다.
그러나 김흥국은 의붓아들(?) 조세호에게만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멤버들은 김흥국에 반발하기 시작했고, 김흥국은 "내 맘대로야! 뭘 따지냐!"며 막무가내 판정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김흥국은 이광수가 몸개그 욕심으로 과한 헐리우드 액션을 선보이자 '1분간 퇴장' 이라는 신개념 축구룰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6년간 축구 실력을 쌓아온 런닝맨 멤버들의 활약에 궁지에 몰린 이경규는 김흥국에게 "골대 맞은 공, 골로 인정해줘"라며 어린아이처럼 떼를 썼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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