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소속사 "성매매 아니다...검찰 수사에서 밝힐 것"(공식입장)

2016-07-15 11:01:30

성폭행에 대해 무혐의를 받은 한류스타 박유천이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매매 사실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먼저 씨제스는 "박유천의 형사사건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이번 강남경찰서의 공식 발표에서도 확인되는 바와 같이 박유천에 대해 그동안 제기된 성폭행 의혹들은 모두 전혀 근거가 없는 무혐의 임을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씨제스는 "경찰 측은 박유천에 대해 성매매 혐의로 송치하겠다는 방침이나 저희들로서는 사실과 다르기에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박유천은 성매매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명백히 사실과 다름을 소명해 드릴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위 사실을 기재한 기사와 정보들로 수사의 본질이 왜곡돼 국민들께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허위 고소를 한 고소인들에 대해 무고로 대응하고 있으며 추후 명예훼손 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확인이 되지 않은 허위 사실들을 마치 사실인 양 무분별하게 보도한 방송과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을 확인과정도 없이 선정적으로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향후 명예훼손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은 공익근무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에 연류 된 것에 다시 한번 깊이 사죄 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자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사는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확인 되지 않은 사실들을 보도하여 당사 및 소속연예인의 인권과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라고 끝맺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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