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김희철에게 뽀뽀를 받아냈다.
16일 방송된 '아는형님'에는 방송인 김신영과 전현무가 출연, 형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과 전현무는 '나를 맞춰봐' 퀴즈대결을 펼쳤다. 퀴즈대결의 우승자는 김신영에게 뽀뽀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다.
김신영은 모든 답을 김희철이 대답할 수 있도록 배려 아닌 배려를 했다. 김신영은 "내가 잘 하는 것은 뭐게?"라는 퀴즈를 냈고, 형님들은 "얼굴 표정 연기"라며 답을 맞췄다.
그러나 김신영의 선택은 가장 늦게 대답한 김희철의 "얼굴로 말하기"였다. 김신영은 이어 "고의는 없었어"라며 형님들의 답이 아닌 김희철을 선택한 것에 대해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희철은 "우리 친구로 지낸지 12년인데 아직도 말을 못 놨다"며 내외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왜냐면 둘이 서로를 남녀로 보고 있기 때문이야"라며 두 사람을 부추기기도 했다.
결국 김희철은 김신영에게 뽀뽀를 하게 됐다. 김희철은 김신영에게 실제로 입술을 가져다 댔고, 뽀뽀 이후 "눈을 못 보겠어"라고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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