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게임, `구글플레이 오락실` 대형 스크린에서 즐기자

손 안의 게임, '구글플레이 오락실' 대형 스크린에서 즐기자

｜ 2016-07-28 1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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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보다 넓은 공간에서 누구나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문을 열었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일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 공간인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손 안의 작은 스마트폰으로 혼자서 즐기던 게임을 이번 행사를 통해 오프라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인터랙티프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서로 다른 4개의 게임 체험 공간으로 나뉘어져있다. 귀여운 캐릭터들을 활용한 게임들이 모인 캐주얼 코너에는 '무한의 계단',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 '스톤에이지' 등이 전시됐다. 특히 '무한의 계단'은 직접 페달을 밟으며 즐길 수 있다.

브레인 배틀 존은 퍼즐, 보드 등 두뇌를 자극하는 지능형 게임으로 이뤄졌다. '팜히어로슈퍼사가'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서 게임을 즐긴 사람들끼리 랭킹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증강현실을 통해 다이나믹한 스포츠게임을 대형 스크린과 함께 실감나게 체험하는 액션 아레나 존도 있다. 마지막으로는 1대1 매치를 통해 최고의 '클래시로얄' 플레어어를 가려내는 클래시로얄 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하반기 기대작인 '리니지 II: 레볼루션'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은 "매일 150만 대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개통되고 있으며 이미 구글플레이를 통해 650억 건이 넘는 앱 설치가 이루어졌다"며 "구글은 한국 개발사들이 구글플레이 생태계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및 인디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통해 게임 유저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인디 게임 개발사에게는 온·오프라인에서 유저의 피드백을 가까이서 들을 수 이는 기뢰를 제공해 게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DDP 알림 1관과 어울림 광장에서 무료로 개방된다. 기간 중 입장객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면 기프트샵에서 게임 관련 선물로 교환할 수 있는 코인도 제공되며, 한정판이나 유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 역시 증정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매 주말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 방문객과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연예인, 프로골퍼, 웹툰작가 등 셀러브리티 초청행사,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진행하는 스트리밍 행사, 인기게임 토너먼트 등도 준비돼 있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유저들은 구글플레이 디지털 오락실에서 실시간으로 뉴스 및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개발사 주최 행사 참가나 자신의 게임 성향 테스트, 게임 프로모션 코드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글, 사진=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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