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2016]대륙 입성 신고식 치른 '3on3 프리스타일'…"이제부터 시작"

2016-07-29 08:27:19

국내 중견게임사 조이시티가 신작 농구 콘솔게임 '3on3 프리스타일' 흥행을 위해 중국 퍼펙트월드와 손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하이 뉴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진행중인 글로벌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16'에 참가한 퍼펙트월드는 차이나조이 라인업 중 하나로 조이시티가 개발중인 플레이스테이션4(PS4) 타이틀 '3on3 프리스타일'을 들고 나왔다.
 
이 게임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 10여년 간 서비스를 지속해 온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최신 버전으로 시리즈 최초로 PS4로 개발되고 있다. 1대의 기기에 최대 3명의 이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로컬 멀티플레이어 기능으로 온라인 스포츠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3on3 프리스타일'의 특징이다.
 
조이시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퍼펙트월드와 '3on3 프리스타일'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퍼펙트월드와 함께 중국과 홍콩 콘솔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차이나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출시 준비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실제 퍼펙트월드 부스현장에서 만난 '3on3 프리스타일'은 남성 이용자 뿐 아니라 여성 이용자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중국시장 성공안착을 기대케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길거리 농구를 소재로 한 콘솔 게임이 드문 만큼 '3on3 프리스타일'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수의 유명 게임을 퍼블리싱한 퍼펙트월드와 최상의 서비스 방안을 모색해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상하이=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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