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이 김현주 주상욱에 이어 박시연 김태훈 지수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은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최고의 결혼’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연은 본래 성격을 감추고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살아가는 정치 명문가 며느리이자 로펌대표의 사모님 백설 역을 맡았다.
화려한 타이틀에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지만 실상은 노예와 다름없는 ‘구박의 아이콘’이다. 화끈한 성격의 백설은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학창시절에 오토바이 좀 탔던 ‘쎈 언니’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조신한 여자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간다. 학장시절 절친 이소혜와 재회하며 ‘현모양처 코스프레’를 집어 던지고 쎈 언니로 귀환한다.
김태훈은 자유로운 영혼의 무한긍정 4차원 괴짜 의사 홍준기 역을 맡았다. 시한부 작가 이소혜의 주치의이자 본인도 5년 째 투병중인 암환자다.
항암제가 듣지 않는 특이한 체질 때문에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에도 죽음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웰 다잉’을 몸소 보여주는 긍정남이다.
이소혜의 단 하나뿐인 ‘시한부메이트’로 곁을 지키면서 이소혜, 류해성과의 특별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지수는 모델 뺨치는 외모와 핫바디, 구김살 없는 성격은 물론 섹시한 뇌까지 장착한 변호사 김상욱을 연기한다.
‘뇌섹남’에 우월한 비주얼의 소유자지만 연애 한 번 제대로 못한 연애불능, 순정남이다.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하며 살아온‘바른생활 사나이’상욱 앞에 로펌 오너의 부인 백설이 동화처럼 나타나면서 위험천만 치명적인‘썸’이 시작된다.
‘판타스틱’은 9월 2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프레인TPC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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