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조보아
'몬스터' 박영규가 강지환에게 조보아를 부탁했다.
5일 오후 방송된 '몬스터' 44회에서는 도충(박영규) 회장이 강기탄(강지환)에게 도신영(조보아)를 부탁했다.
이날 도충은 수술을 앞두고 도건우(박기웅)에게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건우하고 약혼식 올려. 건우가 좋다는 사람 반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오수연(성유리)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어 강기탄에게는 "그리고 강회장, 난 자네한테 고마운게 아주 많아. 근데 한가지만 더 부탁해도 되겠나. 내가 만약 죽거든 우리 신영이 좀 부탁함세. 이 철부지를 맡아 준다면 내가 죽어도 눈을 편히 감을 수 있을 거 같아"고 도신영을 부탁했다.
이에 강기탄은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강기탄은 고맙다고 말하는 도신영에게 "거짓말이라도 해야지 어떡하겠어? 회장님 안심시켜야지"라고 말했다.
도신영은 "그래서 고맙다고 한 거야. 우리 아빠 안심시켜줘서. 근데 나랑 결혼하는게 그렇게 싫어?"라고 물었다.
강기탄은 "말했잖아. 난 누굴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내 가슴 안에 다른 사람 못들어와. 평생 그럴 거 같아"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