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팅업체 "한국, 시리아에 낙승 예상"…압도적 배당률

2016-09-06 19:54:20

해외 베팅업체들이 한국과 시리아의 축구 대결에 일제히 한국의 우세를 점쳤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팔로이 경기장에서 시리아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객관적 전력에서 시리아에 앞서는 것으로 평가된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48위, 시리아는 105위다.
 
해외 베팅업체들도 한국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다. 비윈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한국의 승리에 배당률을 1.3배로 책정했다. 반면 시리아 승리에는 10.5배, 무승부는 4.75배였다. 베팅 사이트에서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돌려받는 배당금의 액수가 적다는 뜻으로 한국의 낙승을 예견하고 있다.
 
스보벳 역시 한국의 승리에 1.33배, 무승부 4.7배, 시리아의 승리에는 7.4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한국의 우세를 예측했다.
 
이외에 벳365, 888스포츠 등도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한국의 승리를 0.36~1.35배로, 시리아의 승리에는 7~9.2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한편 베팅 업체들이 공개한 예상 스코어에 따르면 한국의 1-0 승리(5.25~5.6배)에 가장 낮은 배당률이 책정됐다. 그다음은 한국의 2-0 승리(5.25~6.25배)였다. 시리아의 1-0 승리는 배당률이 16~17배나 됐다.
 
사진=대학축구협회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