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한국 시리아 경기 앞두고 "응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2016-09-06 20:06:46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이자 JTBC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천수가 한국과 시리아의 대결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시작됩니다. 러시아로 가는 두 번째 여정, 원정 경기이니 여러분들의 응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라며 "저도 해설을 하면서 대표팀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오늘 저녁 9시 JTBC에서 방송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JTBC 한국 시리아전 중계 해설을 맡은 이천수, 유상철, 이진욱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천수는 앞서 지난 브라질 리우 올림픽 당시에도 관중석에서 후배들을 응원했고, 손흥민을 격하게 껴안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준 바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세렘반 팔로이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서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시리아의 FIFA 랭킹은 각각 48위, 105위이며 역대 경기 전적은 한국이 3승 2무 1패로 앞서 있다.
 
한국 시리아전 중계는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이천수 인스타그램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