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박기웅이 정보석과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6일 방송된 '몬스터' 45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와 변일재(정보석)가 언성을 높이는 상황을 목격한 오수연(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일재는 큰 소리를 내며 도건우를 찾아왔다. 도충 회장(박영규)이 몰래 만들어 놓은 '판도라의 상자'를 달라고 요구했던 것. 그러나 도건우는 '판도라의 상자' 안에 들어있는 자료가 도도그룹 전체를 흔들 수 있다는 이유로 변일재에게 내주지 않았다.
두 사람이 언성을 높이던 때 오수연이 찾아왔다. 오수연은 도건우가 변일재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또 변일재를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만나게 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도건우는 진땀을 빼면서 변일재와의 거래 관계를 숨기고자 했다. 그는 "비서실에 변일재를 출입하지 못하도록 만들어라"라고 지시했다.
오수연은 도건우에게 "변일재가 왜 여기 왔냐"고 물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도건우는 "내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늘 나를 괴롭힌다"면서 발뺌했다.
사진=MBC '몬스터'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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