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시카고컵스 파울러, 역대 7차전 최초의 리드오프 홈런

2016-11-03 09:26:27

사진=시카고컵스 트위터 캡쳐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덱스터 파울러(30, 시카고 컵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파울러는 3일(한국시각)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시작 후 컵스의 첫 타자로 나선 파울러는 클리블랜드 선발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파울러는 역대 월드시리즈 최초의 7차전 리드오프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2회초 현대 컵스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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