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김건모母 추궁에 첫사랑 공개 "까졌네"

2017-01-07 00:25:50

서장훈 김건모 어머니 미운우리새끼 녹화 모습. SBS 미운우리새끼 제공

서장훈이 ‘미운우리새끼’ 커플상을 받은 김건모 어머니가 그의 첫사랑을 추궁하자 고백하고 말았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 녹화에서 출연진의 새해 맞이 토정비결 결과를 공개했다. 그 중 서장훈의 결과도 포함됐다. “서장훈이 올해 좋아하는 이성이 나타날 것”이라는 애정운도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우리 서장훈은 언제 첫사랑을 만났냐?”며 과거 연애사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그동안 주로 어머님들에게 기습 질문을 했던 그가 예정없이 본인에게 질문과 관심이 쏟아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된 김건모 어머니의 첫사랑 집중 추궁에 서장훈은 “중학생 때 이야기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야기를 모두 듣고 난 뒤 김건모 어머니는 “에이, 발랑 까졌다”고 공격해 2016 미우새 어워드의 '베스트커플상' 수상자다운 앙숙 케미를 보였다.

이어 MC 신동엽을 바라보며 “이젠 당하고 있지 않겠다. 내가 MC들의 첫사랑을 집중 조명하겠다”고 선전 포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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