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경혜 "'도깨비' 출연 위해 칼 물고 소원 빌었다"

2017-02-09 00:26:33

박혜경. MBC'라디오스타'캡처

배우 박경혜가 드라마 '도깨비'에 캐스팅되기 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박경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혜는 드라마에 캐스팅 되기 위해 교회에서 새벽기도도 하고 절에 공양을 하면서 기도도 해보고 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 같았다고 했다.
 
박경혜는 "어머니가 '도깨비는 일생에 단 한번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다"며 "어머니는 '도깨비야 내 소원을 들어줘'를 마음속으로 100번하면 된다'고 이야기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혜는 살던 동네에 있는 정자에서 달빛을 받으며 칼을 물고 진정으로 "도깨비야 내 소원을 들어줘"를 100번 한 결과 정말 드라마 '도깨비'에 캐스팅이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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