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자 토요일인 오늘(11일)도 추운날씨가 계속 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27분부터 관측할 수 있다.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도 오후 6시 7분부터 38분 사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경부북부에도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며, 충청남도·전라도·제주도에는 전날 내리던 눈이 낮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오는 12일까지 10~50㎝, 전라도 서쪽 해안에는 3~8㎝, 충남 서해안·전라도 내륙지방·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는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 상태를 유지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먼바다에서 1.5~4m로 높이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2.5m, 먼바다는 1.5~4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1.5~3m, 먼바다는 2~4m로 높겠다.
기상청은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큰 눈으로 인해 도로결빙 및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가 요구되며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경기북부는 한파특보로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가 낮아 춥겠다. 시설물 및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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