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민희가 출연한 작품 '밤에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고민을 담은 작품. 이 때문에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본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풀은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비난은 고스란히 네티즌 반응으로 드러났다. 수상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네이버 영화평점주기에 댓글로 갑론을박 중이다. 현재 네이버평점은 10점 만점에 3. 81이다. 대부분 1점 아님 10점이라는 극단적인 점수다.
영화가 '호접몽'이냐는 비난과 함께 '인간적으로 국내에서는 보지말자'는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영화는 영화일뿐', '언제부터 영화를 그들의 사생활로 판단했나'라고 반박 중이다.
국내에는 올해 상반기 극장가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