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흥행 1위..정우 강하늘 진심연기 통했다

2017-02-19 10:25:29

재심 정우 강하늘. 오퍼스픽쳐스 제공

 
'재심'이 4일째 영화순위 1위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재심'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935개 스크린에서 30만9천5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3만5천46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5일 개봉 후 4일 만의 기록이다. 
 
'조작된 도시'는 전국 829개 스크린에서 19만2천258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79만5천280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그레이트 월'이 3위, '공조'가 4위, '트롤'이 5위에 올랐다.
 
1위를 유지한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누명을 쓰고 10년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연기파 배우 정우 강하늘이 출연하고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김태윤 감독이 연출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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