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부산타워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할 수 있을까

2017-02-19 08:22:55

부산타워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 조감도. 부산일보 DB

부산타워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한다고?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조직위는 8년째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10년째인 내년 겨울에는 용두산공원의 상징인 부산타워까지 트리를 확장한 다는 것.

높이 120m인 부산타워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설치되면 세계최고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기네스북 등재도 가능하다.

문제는 안전성과 기술적 검토다. 120m 위쪽은 강풍 때문에 트리 장식이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중구청과 축제조직위는 부산타워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될 경우 많은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타워 외벽에 LED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구축도 예정 중이라 트리 장식이 설치될 공간 마련이 어려울 수도 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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