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베를린 여우주연상작 3月개봉

2017-02-19 10:38:51

밤의 해변에서 혼자 김민희 포스터. 콘텐츠판다 제공

김민희에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가 3월 개봉될 예정이다.

김민희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밤에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고민을 그린다.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본인들 이야기를 영화에 담은 게 아니냐는 비난을 받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콘텐츠판다가 배급하는 작품으로 오는 3월 한국 개봉될 계획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에 이어 김민희가 다시 한 번 출연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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