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대신 벨라토르 택한 효도르 복귀전 취소.. 상대의 건강 때문

2017-02-19 11:38:35

사진=연합뉴스

'60억 분의 1의 사나이 예멜리아넨코 효도르(41·러시아)의 복귀전이 취소됐다. 상대의 갑작스런 건강 문제 때문이다.

효도르는 복귀전으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172의 메인이벤트로 UFC 출신 맷 미트리온(39·미국)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UFC가 아닌 벨라토르를 택하며 화제를 모았던 효도르의 복귀전은 무산됐다.

벨라토르 관계자는 "미트리온이 갑자기 병에 걸려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미식축구 출신 맷 미트리온은 11차례 승리 중 10차례나 KO 승인 강자다.펀칭 스피드와 거리 감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인류 최강이라 불리던 효도르의 복귀전 상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던 효도르의 향후 일정은 미지수다. 효도르가 치를 예정이었던 메인이벤트는 조시 톰슨과 패트리카 페레이레의 라이트급 대결로 바뀌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