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이유영 `대본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 결심`

'터널' 이유영 "대본 너무 재미있어서 출연 결심"

｜ 2017-03-22 15: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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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이유영. CJ E&M 제공

배우 이유영이 드라마 '터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꼽았다.

이유영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주말 드라마 '터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유영은 "영화와 드라마를 딱히 구분지어서 생각한 적은 없고 시나리오가 좋으면 어떤 작품이든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대본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고 신재이라는 캐릭터에서 나오는 변화무쌍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해내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들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첫 드라마다 보니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며 "오빠들이 '츤데레' 같은 면도 있고 유머 감각이 많아서 즐겁게 찍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7년으로 타임 슬립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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