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사임…일신상 이유

2017-03-22 20:58:32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사임. SBS SPORTS 방송 캡처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을 이끌던 양철호 감독이 사임했다.
  
현대건설은 22일 "양철호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며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양철호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고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철호 전 감독은 지난 2009년 현대건설에서 수석코치를 맡아 챔피언 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이끌었다. 이후 2014년 고 황현주 전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승격됐으며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IBK 기업은행을 꺾고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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