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귀가, 신동욱 "비서실장이라도 맡고 싶다"

2017-03-23 00:55:05

박근혜 귀가 후 그의 비서실장이라도 맡고 싶다고 한 신동욱. YTN, 신동욱 트위터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밤샘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이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그의 비서실장이라도 맡고 싶다"며 힘을 실어주려는 메시지를 남겼다.
 
신 총재는 전날 트위터에 "박근혜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손이고 불러 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도록 투명 유리가 가로 막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의 정마저도 끊으려는 암적 존재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며 "어려울 때 부르시면 언제든지 비서실장이라도 맡고 싶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9시 35분부터 조사를 받은 뒤 신문조서 검토까지 마친 후 22일 오전 6시 55분 검찰청사를 나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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