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감마니아 손잡고 대만간다…온라인 '리니지' 시너지낼까

2017-03-27 08:46:10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작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대만-홍콩-마카오 진출을 확정지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대만 파트너 게임사 감마니아(대표 알버트 류)와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식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니지M'의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대한 서비스는 감마니아가 책임지게 된다.
 
특히 감마니아는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대만 서비스를 맡고 있는 기업으로, '리니지'에 이어 모바일 '리니지M'까지 품게되면서 이에 따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니지M'은 온라인게임 '리니지' IP를 활용해 엔씨소프프가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로, 원작 게임에서 즐길 수 있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게끔 개발중이다. 궁극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버전의 연동이 목표다.
   
이번 엔씨소프트와 '리니지M' 계약을 체결한 감마니아는 2000년부터 온라인게임 '리니지'로 17년 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게임사다.
 
당시 '리니지' 대만 진출은 엔씨소프트 게임의 첫 해외진출 사례로, 이 게임은 현재까지 대만에서 최장 기간 서비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남아 있다. '리니지'의 대만 누적 회원 수는 900만 명, 월 최고 접속 이용자 70만 명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도 올 상반기 중 '리니지M'의 정식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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