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 해설위원 `배지현, 양준혁 결혼하면 축의금 천만원 낼 것`

차명석 해설위원 "배지현, 양준혁 결혼하면 축의금 천만원 낼 것"

｜ 2017-03-28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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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아나운서. MBC 스포츠플러스 제공

차명석 MBC 스포츠 해설위원이 "배지현 아나운서와 양준혁 위원이 결혼을 하면 천만원의 축의금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차 위원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MBC스포츠 플러스 2017시즌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자리한 김선신 아나운서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차명석 위원은 "예전에 김선신 아나운서와 양준혁 위원이 결혼을 하면 축의금으로 천만원을 내겠다고 했는데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이번에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양준혁 위원이 결혼하면 천만원의 축의금을 내겠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생각보다 적어서 별로 와닿지 않다"며 웃었다.

또 허구연 위원은 "나는 박지영 아나운서와 박재홍 위원이 커플이 될 경우 축의금으로 5천만원을 내겠다. 잘해봐라"고 훈훈한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지영 아나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아서 마음이 조금 바뀌려고 한다. 박재홍 위원과 따로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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