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가운데 소속사의 해명도 거짓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채널A는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김현중 씨가 주차 중인 차량을 잠시 움직이다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 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주차관리원의 요청으로 잠시 차를 이동하다 벌어진 일”이라며 “1km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CCTV 확인결과 소속사의 해명과 달리 김 씨가 잠든 곳은 술자리를 가졌던 곳에서 무려 3km나 떨어져 있었고, 김 씨는 귀가 중이었다.
차를 빼달라는 주차관리원의 요청으로 짧은 거리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에 걸렸다는 소속사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던 것. 이에 소속사가 거짓 해명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8일 혈중알코올농도 0.075% 수치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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