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대철이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최대철은 사연들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털어놨다.
최대철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면서 "아내는 만족하는 듯 보이지만 나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결혼한 최대철은 다년간의 무명 생활로 힘든 시절을 보내던 중 KBS2 '왕가네 식구들' 출연을 계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대철은 과거 방송에서도 "내 전화기에 아내는 '신의 선물'이라고 저장돼 있다"면서 "아내와 첫 만남에 내가 다가가서 고백했다. 아내가 내 이상형이었고 빛이 났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가게에서 한 사람당 천 원을 내야 했는데 나는 내 친구와 둘이, 뒤에 아내가 두 명의 친구와 있었다"라며 "나는 오천 원을 내며 사장님에게 '뒤에 세 사람 것도 계산하겠다'라고 했다. 약간 자연스럽게 끼를 부렸다"라고 고백했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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