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 매화 논란 가시방석 '2차 해명'…"매화 아닌 벚꽃, 사과입장 전했다"

2017-04-17 17:55:22

예정화 매화 논란

방송인 예정화가 매화 논란과 관련한 추가 공식입장을 전했다.
 
예정화 소속사인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2차 입장자료를 “사진에서 보이는 꽃은 촬영용 소품으로, 매화가 아닌 벚꽃나무이며 매화 나무를 훼손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입장한 것에 대해서는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부서와 통화하여 사과의 말씀을 전했으며, 사진에 대해서도 벚꽃나무임을 확인 받았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방송인 예정화가 전주 경기전의 명물 매화 와룡매를 훼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최근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한 예정화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행 인증샷을 게재하면서부터다.
 
예정화는 출입이 금지된 울타리 안에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그의 손엔 꺾인 가지가 들려 있었다.
 
수명이 100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매화는 어진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 정도로 그 의미가 깊은 나무다. 때문에 논란이 확산됐고, 소속사는 연거푸 해명중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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