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보영이 아버지 강신일의 암수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오열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신영주(이보영)는 이동준(이상윤)에게 신창호(강신일)의 시한부 선고를 전해 들었다.
신영주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방산비리 비밀문서를 불태우는 행동까지 감행했다. 그러나 신창호의 수술이 불가능, 사실상 그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아빠 수술해서 다 나으면 같이 시골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동준은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신영주씨"라며 "신창호는 올해 가을을 못 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신영주는 이내 오열하기 시작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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