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동의 없이 풀린 '노출판' 영화 탓에 남친과도 이별"

2017-04-18 23:48:22

곽현화

개그우먼 곽현화가 법정 공방 그 이후의 심경을 털어놨다.
 
곽현화는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 출연해 2012년 출연했던 영화로 비롯된 소송과 그 이후의 일을 전했다.
 
당시 해당 작품을 찍었던 감독 등이 그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담긴 영화를 상영, 이 사건으로 소송을 진행했었다.
 
곽현화는 이날 방송에서 "좋게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일 겪으면서 중간에 헤어지게 됐다"면서 "그 때 너무나 힘들었다. 의지하고 기댔던 사람인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헤어지게 된 계기에 소송의 영향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곽현화는 "없진 않았다"고 답했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씨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유료로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해당 영화감독은 지난 1월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았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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