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가 유벤투스 전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3점을 받았지만 팀의 4강 진출 실패로 빛이 바랬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홈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서 0-3으로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결국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지난 2014-2015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당했던 패배를 되갚아주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네이마르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3점을 부여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끄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즈는 각각 7.0점, 6.3점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미드필더 피아니치가 8.6점,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8.1점의 평점을 획득했다.
한편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은 오는 21일 프랑스 리옹에서 진행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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