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박보검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주역인 이선균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선균은 이날 "박보검이 유명세를 타기 직전에 영화 '끝까지 간다'에 잠깐 나왔다"며 "그런데 지금은 박보검을 보면 '박보검이다'라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보검과 친분이 있냐"는 MC 이영자의 물음에 이선균은 "박보검은 나한테 꼼짝도 못한다"는 등 엉뚱한 대답을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박보검이 안재홍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박보검은 안재홍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안재홍은 "쌍문동 멤버들 아직도 친하게 지낸다. 특별한 사이가 됐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이선균과 박보검은 2014년에 개봉된 영화 '끝까지 간다'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에서 박보검은 순경으로 잠깐 등장한다. 안재홍은 지난해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검과 함께 출연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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