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을 마친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31)가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짜장면을 꼽았다.
유노윤호는 20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제26기계화사단에서 취재진과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군 복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이날 "지금 먹고 싶은 음식은 짜장면이다. 콜라도 들이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시작된 것 같다. 복잡한 기분이 든다"면서 "방금 인사하고 나온 우리 부대원들이 보고 싶고, 또 팬 분들도 너무 그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26사단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고, 나를 위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항상 보답하고 싶다"며 "기다려 준 시간 이상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7월 제26기계화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유노윤호는 5주 기초훈련을 받은 후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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